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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들 중에는 실제로 색맹 또는 색약인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혹시나 저도 포함되지 않을까 하여 테스트를 해보았더니 정상이 나오더군요. 여러분들도 궁금하실까봐 오늘은 색맹 또는 색약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해보았는데요, 사이트 두곳을 참고해보았습니다.
1. 세모테 - 세상의 모든 테스트 (색맹테스트 자가진단 (aiselftest.com))
링크를 타고 접속하시면 곧바로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테스트라고 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요, 테스트 숫자를 보여줌과 동시에 정상자와 이상자가 어떻게 인식을 하는지도 설명되어 있기때문입니다. 마치 문제와 정답을 동시에 보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세모테 보다는 다음의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도 듭니다.
2. vonvon - 봉봉 (색맹 테스트 (vonvon.me))
링크를 타고 접속하시면 [시작하기] 버튼을 눌러서 실제로 문제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총 15문제가 나오는데요, 정답을 하나하나 선택하여 마지막까지 풀어주시면 됩니다. 문제에는 숫자가 있는 경우도 있고, 그림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차피 보기에서 고르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대략 3분 이내로 모두 풀 수 있을거에요.
저도 집중하여 신중하게 풀어보았는데요,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남자는 5.9% 및 여자는 0.44% 정도가 한가지 이상의 색각이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율로 보자면 거의 10배 이상인데요, 성별에 따른 차이가 크네요. 참고로 인간을 포함한 유인원 몇 종류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포유류는 삼원색을 구분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류는 3원색, 4원색, 5원색을 감지하는 종도 있다고 하네요.